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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부추무침 레시피

믿기힘든 2021. 6. 29. 11:17

며칠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예약문으로 작성한 걸 올리고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남편이 휴가기간이라 아이와 다녀왔어요.여행을 가면 느긋해졌지만 지금은 아이도 크고 일정도 나름대로 빡빡하게 잡아 아직 피곤하지만 다른 사람이 차려준 식사를 하니 너무 편했습니다. ㅋ

토요일밤 늦게와서 내일은 다같이 늦게일어나자고 약속하고잤는데...우리딸이 일찍일어나서 밥달라고하더라구요ㅠㅠ앗. 정말 지친 몸을 이끌고 또 밥을 지었네요.호텔의 아침식사가 마냥 그리워졌습니다.

아침은 대충 먹고 저녁에 고기 해먹었어요.오랜만에 소고기전이랑 부추무침을 먹었어요

한국에서는 겉절임 요리가 정말 많은데 생야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이기 때문에 풀맛이 나기도 하고,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 맛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저도 점점 나아지는 게 나이를 느끼고 있어요. www

부추와 양파를 쪼개서 무침으로 만들어 봤는데 고기 먹을 때 같이 하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양념 비율만 잘 맞추고 먹기 직전에 쓱쓱 무치는 레시피이므로 매우 간단합니다.같이 해볼까요?
3~4인분 계량 : 숟가락

 

부추 1단(200g) 양파 12개

조미료 :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1큰술, 국화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3 4~1큰술, 참기름 1~2큰술, 깨

 

 

제대로 먹고 싶어서 한방 다 하기로 했어요.밑에 사진의 양의 두 배입니다. 도마 위에 한번은 무리라서 나눠서 잘라줬어요.깨끗이 씻은 후 4~5cm 길이로 잘라 둡니다.전후의 더러운 부분은 잘라냅니다.

양파는 같이 넣어주면 좋죠.작은 것이라면 1 개 모두 넣어도 좋고, 조금 크면 1 개 얇게 채썬다.
잘라놓은 거 같이 볼에 넣고 조미료를 다 넣어주세요양념에 실패한다면 양념을 따로 섞은 후 23분 정도 넣고 양념을 해서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몇 번 해봤으면 재료에 다 넣고 섞어주세요

고춧가루

국간장 + 국간장 대신 멸치액젓을 넣어도 됩니다.
매실청도 살짝 넣어주시고
설탕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식초도 넣어야 되는데 신맛은 그냥 정도에 맞춰서 맞추면 돼요
참기름을 넣고 섞은 다음에
마지막으로 깨를 넣고 마무리할게요
겉절이류는 먹기 전에 무치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부추는 섞어서 만드는 게 피 냄새도 안 나고 맛있어요.
뒤에 약간 보이는 육전이랑 같이 먹었는데 고기랑은 정말 딱 맞는 것 같아요육전도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부추무침 레시피 새콤달콤한 맛으로 맛있게 무쳐서 드세요~

 

여행기는 정리되는 대로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