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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오이 냉국 만드는 법 오이냉국은 간단하고 맛있게

오이큐리냉국 간단히 맛있게 미역 오이냉국 만드는 법

이웃들은 개미가 해충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익충이라고 생각하세요?솔직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릴 때 읽은 개미와 베짱이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곤충이지만 이번에 초당 옥수수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우리 집에서는 급해충으로 떠오른 곤충이거든요.똑똑해서 그런지 초당 옥수수, 그것도 잘 익은 것만 골라 먹으니까. 여기저기 깔끔하게 먹은 것도 있지만 단맛이 나는 앞부분만 먹은 경우도 많고 여기저기 먹은 뒷자리에서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게... 응

그래도 처음인데, 초당 옥수수를 잘 재배된 타인의 편으로 여긴다 이 아침.빌어먹을이 들려드릴 이야기는 #미역과 오이냉국 만드는 방법입니다.

재료는~~~~~~오이(대)1개,양파12개,건미역20g,홍고추1개 물1200ml,설탕8큰술,소금2큰술,식초12큰술(밥스푼계량)로 준비했습니다.그리고 얼음과 약간의 깨도 준비했습니다.항상 #오이냉국은 방송에서도 많이 보셨겠지만 6.4.1.6 비율로 안 만드시는 것 같아요.하지만 최근에는 주위 이웃 분들이 국간장이나 멸치액젓, 참치액을 넣어 만드는 것을 보고, 저도 담벼락에서 한 번 따라볼까 생각했습니다.다만 만든 것은 얼마 전 사진이라 흉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일단 건조한 미역을 물에 담가주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토끼털 군인데 생일 때 선생님이 챙겨주셨다고 해서 이렇게 말린 하트 미역을 가져왔거든요아마 선생님이 신경써서 생일인 아이들에게 축하해 준것 같은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넣은후 물에 담가서 불렸나봐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물이 불어나면서 몇 배로 불어나는 상태가 되는데더러운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볍게 주물러 물을 갈아주면서 헹구어 줍니다.
물기 없어지게 성게 소쿠리에 올려줬어요그리고 물기가 제거된 후에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면 되는데 급한 도마와 칼질이 번거롭다는 생각에 위에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설탕, 소금, 식초를 재서 넣습니다설탕과 소금을 듬뿍... 아니군요! 식초와 같은 양으로 계량해서 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다 녹을 때까지 저어서 잘라준 미역을 미리 붓습니다함께 넣는 것보다 미역을 먼저 넣으면 미역 특유의 비린내가 덜 나는 느낌이에요.오로지 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웃음)
그렇게 눈동자를 먼저 넣고 오이랑 양파를 썰어주거든요참고로 사진 속의 오이는 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오이가 곧지 않고 저렇게 구부러져서 자라는게 원래 품종이 그런건지, 환경이 그런건지... 기르는 사람의 마음이 그런건지. (웃음)
아무튼 양파는 최대한 얇게 채썰고
오이도 얇게 채 썰어서 넣습니다그리고 사진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 붉은 고추는 반으로 나누어 씨를 제거하고 나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이것도 얇게 채썰어 넣습니다.
그렇게 재료를 넣고 휘휘 저은 후 다른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넣은 후 차갑게 밥상 위에 올려주시면 되는데

 

 

 

 

 

 

 

 

 

 

 

 

 

이렇게 넣고 얼음까지 띄워주니까 조금 쓸쓸한 느낌이... -"

부랴부랴 깨를 뿌렸더니 마음의 안정(?)이네요.
특히 음식은 은삭이를 좋아하거든요.국물까지 많이 달라고 하니 건더기만 떠먹는 나로서는 아들이 잘 나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덕분에 버릴게 없죠. ㅋ
그리고 냉장고에 식히면 얼음 필요 없다는 거 다들 아시죠?얼음이 녹으면서 맛을 약화시켜서 사진 촬영용으로만 소개되어 있지 않습니다.그러면서 오늘도 낮에는 덥겠지만 미역오이 냉국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차갑게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동삽마마' 사는 곳은 어제 낮에 비가 잠깐 그쳤다가 밤늦게부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했거든요. "얼마나 궁금한지 잘때는 몰랐는데 일어나자마자 에어컨 제습모드로 끄고 싶은 아침이예요.하지만 오늘도 할 일이 많으니까(옥수수 한 봉지 가져와서 정리하고 끓여야해요) 또 하루 종일 땀을 흘리려고 운동하고 돌아가려면 타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와야 할 것 같아요.이웃분들도 비는 내리지만 시원하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