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들의 엄마인 저.. 요즘은 어떤 요리를 할까 고민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신랑님과 슈퍼에 쇼핑하러 갔다가 10월이 제철인 홍~합이 가득해서.. 맵고 시원한 홍합탕을 생각나서 사왔습니다.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얼른 만들어 봤는데 요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손질방법까지 자세하게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홍합탕 만드는 법 재료
마트에 가면 손질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그래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되죠?가죽끼리 쓱쓱 문지르면 더욱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별 해를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여기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제가 손질법도 알려드리지만 펴지지 않는 부분에 수염이 있거든요.그 부분을 손으로 힘차게 잡아당기거나 가위로 잘라줍니다.#홍합탕 만드는 법 무엇보다 포인트는 국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무와 양파, 대파 12대는 육수로 사용하므로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해야 합니다.하지만 오늘은 좀 애들이 불러서 자리를 비웠더니 아~걱정.. 이거 신랑 대신 잘라놨대. 그냥 웃어야겠죠?고춧가루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큰 냄비가 필요하죠?홍합탕 만드는 법을 제대로 시작하는데...냄비에 모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육수에 사용할 채소를 넣어 강한 불에서 익히세요이때 뚜껑을 덮고 끓여줘요.. 끓으면 뚜껑을 열어줘야 된대요만약 실수로 뚜껑을 여는 것을 잊어버리면 쏟아질 우려가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홍합탕 만드는 법! 하얀 거품이 풍성하게 일지만 지겹다고 생각되면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제거하면 되지만 끓으면서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굳이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강한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 5분 후에 육수로 만들기 위해 넣은 채소를 건져 내세요홍합탕 만드는 법! 국물이 꼬들꼬들 끓고 있습니다.홍합 자체가 짜기 때문에 따로 맛을 안 내도 되는데 해산물이다 보니까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다진 마늘 1큰술과 맛술 1큰술을 넣어요거기에 더해 신랑님이 조금 짜게 드시니까 소금 0.5큰술을 넣고 끓여드립니다.취향에 따라 소금의 양은 조절하거나 넣지 않아도 됩니다.부글부글 끓고 입을 벌리기 시작하는데 대부분 입을 벌리면 홍합탕 만드는 방법이 완성됩니다!아드님들이 신기하게 옆에서 "오오~" 소리를 지르며 쳐다보았어요.마지막에 대파랑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면 되는데 이때 불을 끄고 넣어도 된대요어때요? 아주 쉽고 어렵지 않죠?먹기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을 그릇에 담아놨어요사실상 껍질이 많으니까 많은 양이 아니라는 것! 우리 아이들은 껍질 벗기는 재미로 서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매워서 못 먹어서 까기만 했어요무를 넣어 출즙을 만들어 더욱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아이랑 같이 먹을 때는 청양고추를 넣지 말 것!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탱글탱글한 살에~ 뽀얀 국물이 자꾸 먹게된다!!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 맛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가족 모두 맛있게 즐겼습니다.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담백하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 몸속까지 포근해지는 느낌 ~~ 이웃들도 오늘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